서울 도심서 떠나는 전국 여행, 지역관광 안테나숍 체험 프로그램 확대

신라 금관 만들고 안동 하회탈 그리고 서울 안테나숍 로컬 체험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4/22 [06:42]

서울 도심서 떠나는 전국 여행, 지역관광 안테나숍 체험 프로그램 확대

신라 금관 만들고 안동 하회탈 그리고 서울 안테나숍 로컬 체험

김미숙 | 입력 : 2026/04/22 [06:4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도심 속 지역관광 거점인 안테나숍을 중심으로 시민과 외국인의 관심을 실제 지역 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9월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내에 문을 연 지역관광 안테나숍은 전국 8개 지자체의 관광 콘텐츠와 지역 브랜드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 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_ 서울관광재단

 

이곳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전시와 체험, 굿즈 판매를 결합해 지역관광의 출발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월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지난 3월 진행된 제주 유채꽃 꽃꽂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4월부터는 경주 신라 금관 키링 만들기, 안동 하회탈 팝아트, 전주 한지 무드등 제작 등 각 지역의 색깔이 뚜렷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우선적인 참여 대상으로 설정해 지역관광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 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심 속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안테나숍 옥상에서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이 운영되어 독서와 지역 특산 차 시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8개 지자체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미식·주류 루프탑 팝업로컬트립 맛;잇다가 열린다. 덕수궁과 시청 일대의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의 맛과 문화를 즐기며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 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명칭도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됐다. 전시와 정보가 제공되는 공간은 전국여행관으로, 지역 굿즈를 판매하는 곳은 전국굿즈숍으로 명칭을 통일해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테나숍을 지역관광의 통합 플랫폼으로 쉽게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정비했다.

 

▲ 지역관광 안테나숍 프로그램

 

서울시는 안테나숍이 서울 도심과 전국 로컬의 매력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서울을 재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다른 지역까지 여행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서울에서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상생 관광 모델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프로그램 정보와 지역 관광 지원 제도 등은 안테나숍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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