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 운영

세상을 깨운 무장기포 고창군, 역사와 문화 어우러진 동학 기념주간 운영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4/22 [04:56]

고창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 운영

세상을 깨운 무장기포 고창군, 역사와 문화 어우러진 동학 기념주간 운영

강성현 | 입력 : 2026/04/22 [04:56]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역사적 무게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1894 세상을 깨우다, 역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고창군 일원에서 무장기포기념제를 필두로 진격로 걷기, 판화 특별전, 명사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고창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 운영

 

기념주간의 서막을 알리는 무장기포기념제는 25일 오전 공음면 무장기포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1894년 무장기포의 역사적 현장을 재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녹두대상 시상과 무장포고문 낭독,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학생과 군민들이 참여하는동학농민혁명의 후예 대열을 추가해 다양한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무장기포가 현대 민주주의의 출발점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는 박홍규 작가의 판화 25점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며, 26일에는 무장기포지에서 신왕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또한 전봉준 장군 동상공원에서의 특별 공연과 하우스 콘서트, 역사학자 심용환 작가의 명사 특강 등은 동학의 의미를 대중적인 언어와 예술로 풀어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고창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 운영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30일 유교문화체험관에서는 1894년 전후 고창 지역의 사회 변동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려 동학농민혁명이 지역 사회에 미친 영향력을 학술적으로 검토한다.

 

이와 함께 전국 청소년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공모전도 병행되어 무장포고문 캘리그래피와 편지 쓰기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념주간의 대미는 5월 2일 열리는 제6회 무장읍성 축제가 장식한다. 무장읍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관아와 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공연 등을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정기백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번 기념주간이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고창의 역사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선운대로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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