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천년사찰 세계적 명상 성지로 담양 용흥사 등 5곳 선정

쉼과 치유의 천년 숲 전라남도 사찰 명상 관광 본격 육성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4/21 [06:30]

전남 천년사찰 세계적 명상 성지로 담양 용흥사 등 5곳 선정

쉼과 치유의 천년 숲 전라남도 사찰 명상 관광 본격 육성

이소정 | 입력 : 2026/04/21 [06:3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천년사찰을 세계적인 명상 관광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담양 용흥사, 고흥 능가사, 장흥 천관사, 장성 백양사, 완도 신흥사 등 5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 사찰만이 가진 고유한 문화 자산에 명상 콘텐츠를 접목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쉼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전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지-능가사 _ 전남도

 

각 사찰은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다채로운 명상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담양 용흥사는 차명상과 스님과의 차담을 포함한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담양대나무축제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고흥 능가사는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와 해변 행선 등을 결합한 명상 여행 프로그램을 고흥유자축제와 연계해 8월부터 12월까지 선보인다.

 

▲ 전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지-신흥사 108배

 

장흥 천관사는 동백숲 걷기 명상을 중심으로 한 마인드 리트리트 프로그램을 산사음악회와 함께 진행하며, 장성 백양사는 참사람 가행정진과 다도, 사찰 음식 명상 등을 애기단풍페스티벌 기간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완도 신흥사는 바다와 산사가 어우러진 특성을 살려 싱잉볼 와선과 신지 명사십리 해변 포행명상 등 정적이고 동적인 치유 활동을 해양치유센터 체험과 연계해 6월부터 12월까지 이어간다.

 

▲ 전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지-신흥사 전경

 

선정된 사찰에는 각각 2,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지원금은 명상 전용 공간 정비와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에 투입되어 사찰별 특색을 극대화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통해 천년사찰의 정적인 미와 현대적인 치유 기법을 결합한 독보적인 관광 상품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 전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지-천관사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천년사찰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는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 전남의 사찰들을 세계인이 찾는 명상 치유 관광의 성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1272-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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