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주경야독 박물관 심야 민화 클럽 개강
성인 위한 야간 인문학 산책, 전주역사박물관 민화 실기 교육 실시
강성현 | 입력 : 2026/04/20 [05:19]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주역사박물관이 낮 시간대 활동이 어려운 성인들을 위해 밤의 정취를 느끼며 전통 예술을 배우는 야간 교육 프로그램 ‘심야 민화 클럽’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서민들의 진솔한 삶과 소망이 담긴 민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해석을 통해 지역민들의 시각적 이해도와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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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역사박물관 주경야독 박물관 「심야 민화 클럽」 개강 _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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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은 민화의 역사적 의의와 정통 제작 방식을 학습하는 이론 수업과 참가자가 자신의 일상을 작품으로 직접 표현해보는 실기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책거리, 문자도, 화조도 등 대표적인 민화 작품 속에 투영된 당대 사람들의 세계관과 인문학적 요소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도 포함됐다.
운영 대상은 학업이나 생업, 가사 등으로 주간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았던 성인들이다. 오는 4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박물관의 고즈넉한 밤 풍경 속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다만 5월 5일 어린이날은 휴강한다.
현재 본 교육의 정식 모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된 상태다. 다만 중도 포기자 등으로 인한 공석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대기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공식 SNS나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새롭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야간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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