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빛 산상 화원의 유혹, 제30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 5월 개막

5월의 황매산은 핑크빛...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서 즐기는 봄의 축제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4/20 [00:22]

진분홍빛 산상 화원의 유혹, 제30회 합천 황매산 철쭉제 5월 개막

5월의 황매산은 핑크빛...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서 즐기는 봄의 축제

이형찬 | 입력 : 2026/04/20 [00:22]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원이 진분홍빛 철쭉 물결로 물든다. 합천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제30회 황매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매산 철쭉제는 매년 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과 등산객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합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지난해에만 1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다녀가며 그 명성을 입증했다.

 

▲ 제30회 황매산철쭉제 개최 _ 합천군    

 

해발 800~900m 고지에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지는 황매산만의 독보적인 산상 화원을 연출한다. 올해는 축제 30주년을 맞아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공연과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5월 1일 식전 공연과 철쭉제례를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퓨전국악, 트로트, 전자바이올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황매산의 봄 정취를 돋운다. 

 

▲ 제30회 황매산철쭉제 개최

 

방문객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다. 보물찾기 이벤트와 나눔카트 투어, 스탬프 투어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제30회 황매산철쭉제 개최

 

황매산 철쭉은 5월 첫째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개화 상황은 황매산군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천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교통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덕만주차장에서 은행나무주차장 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축제 기간과 전후 주말에 운영하며 현장 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제30회 황매산철쭉제 개최

 

장재혁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작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더 많은 분이 황매산의 절경을 만끽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로1202번길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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