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도 에코 캠핑 30분 만에 매진, 과학과 생태가 만난 신비의 섬 탐사

장이권 교수와 함께하는 우도 생태도감 만들기, 고흥서 특별한 에코 캠핑 열린다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4/17 [08:33]

고흥 우도 에코 캠핑 30분 만에 매진, 과학과 생태가 만난 신비의 섬 탐사

장이권 교수와 함께하는 우도 생태도감 만들기, 고흥서 특별한 에코 캠핑 열린다

강성현 | 입력 : 2026/04/17 [08:3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흥군이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우도 일대에서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생태탐사 우도 에코 캠핑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도가 가진 천혜의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면서도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사용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프리미티브 에코 캠핑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15일 진행된 참가자 모집은 접수 시작 단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고흥군의 생태관광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과학 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과학 콘텐츠 전문 그룹 갈다와 협력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고흥군, 친환경 생태탐사 ‘우도 에코 캠핑’ 모집 30분 만에 조기 마감

 

갈다는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는 기업으로 이번 캠핑에서 우도의 자연을 인문학적 기록과 과학적 탐사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생태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장이권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탐사 대장으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우도의 해안도로와 갯벌을 직접 누빈다.

 

캠핑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세밀한 지도 아래 우도에 서식하는 곤충과 조류 등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본인만의 우도 생태도감을 직접 작성하는 특별한 탐구 시간을 갖게 된다. 자연과 공존하는 캠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참가자 전원이 개인 텀블러와 수저를 지참하고 인위적인 전력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코 캠핑의 취지를 철저히 지킨다.

 

인공 불빛이 사라진 야간에는 우도의 깨끗한 밤하늘을 활용한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섬마을의 고요함 속에서 우주의 신비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광정책실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모집이 마감된 것을 통해 생태 탐사와 캠핑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수요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군은 과학 콘텐츠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도가 국내 생태관광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에게는 고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 남양면 중산리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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