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 전역 생태축 연결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 박차

조례호수공원 리모델링과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 등 생활밀착형 녹지 확충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4/07 [01:22]

순천시 도심 전역 생태축 연결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 박차

조례호수공원 리모델링과 신대천 친수공간 조성 등 생활밀착형 녹지 확충

이소정 | 입력 : 2026/04/07 [01:2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가 생태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생태수도 완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는 기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에 집중되었던 거점 중심의 생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실제 생활권 전반으로 녹지와 수변 공간을 확장하는 입체적인 도시 설계를 추진 중이다.

 

▲ 조례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 조감도(안)) _ 순천시  

 

특히 도심 속 주요 휴식처인 조례호수공원은 최근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한 친수 공간을 넘어 생태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 정비와 이용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하천 구간에는 백일홍과 유채 그리고 연꽃 등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경관을 개선했으며 산책로 확장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

 

▲ 조례호수공원 경관개선사업 조감도(안) 

 

이러한 순천시의 생태 정책은 단순한 관광 자원 개발을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생활형 생태도시 전환을 지향한다. 최근 조성된 신대천 친수공간은 하천과 정원이 결합된 복합문화 수변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변경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는 정주 여건 개선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 조례호수공원 리모델링사업 산책로 확장 조감도(안) 

 

순천시는 앞으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광장 문화를 활성화하여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생태 공간 간의 연결성을 강화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것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라는 가치가 특정 공간에 머물지 않고 도시 전반에서 구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시민들이 집 앞 공원과 하천에서 생태 도시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녹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머무르는 생태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 왕지2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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