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목련정원 개방

박물관 공원 내 5ha 대규모 군락지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봄꽃 향연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4/03 [06:51]

신안군,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목련정원 개방

박물관 공원 내 5ha 대규모 군락지서 펼쳐지는 이틀간의 봄꽃 향연

한미숙 | 입력 : 2026/04/03 [06:5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남 신안군이 완연한 봄을 맞아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 내 조성된 목련정원을 오는 4월 11일부터 이틀간 일반에 공개한다. 이번 개방은 자은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섬 정원만의 독특한 봄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 목련정원에 식재된 솔란지아나 _ 신안군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목련은 큼직하고 화사한 꽃망울이 일품이지만 개화 기간이 짧아 이 시기를 놓치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하는 귀한 꽃이다. 신안군은 지난 2018년부터 자은도 박물관 공원 일대 5ha 부지에 별 목련과 스텔라타 그리고 맥심 메릴 등 15종의 다채로운 품종을 식재해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목련 특화 정원을 가꾸어 왔다.

 

▲ 목련정원에 식재된 맥심메릴

 

특히 이번 개방 기간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백목련 외에도 핑크색과 노란색 그리고 붉은색 등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희귀 목련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군은 관람객들이 목련의 우아한 자태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정원 내 산책로와 안내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 목련정원에 식재된 맥심메릴

 

자은도는 수려한 해안선과 1004 뮤지엄파크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한 신안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 목련정원 개방은 주변 명소들과 연계해 봄철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백의 목련과 형형색색의 품종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출사객들과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은도 목련정원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드는 신안군만의 정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남 신안군 자은면 자은서부2길 50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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