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4월 신규 탐방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가 현장 해설과 사라오름 상시 해설 프로그램으로 탐방 가치 제고
김미숙 | 입력 : 2026/03/29 [21:3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오는 4월부터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다층적인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한 신규 탐방 프로그램 한라산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기획했으며 상반기는 4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해당 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영실과 어리목 탐방로 일대에서 진행한다. 아카데미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감 넘치는 해설로 채워진다. 4월에는 한라산의 옛 목축 문화를 엿보는 상산방목을 주제로 강만익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이 강의를 맡는다.
5월에는 고정군 전 한라산연구부장이 고산식물의 생태를 설명하며 6월에는 안웅산 학예연구사가 화산섬 제주의 지형과 지질을 다룬다. 7월에는 민동원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 연구원이 고지대 곤충의 세계를 소개하며 한라산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전한다.
상반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한라산 정상 등반이 가능한 체력을 갖춘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사라오름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상시 해설 프로그램인 사라에 ON 쉼표를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가 사라오름 주변의 동식물과 깃대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이 매년 수많은 국내외 탐방객이 찾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가치를 깊이 있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리소 측은 앞으로도 세계자연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로 하면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0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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