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대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 녹동항 드론쇼 개막

전남 최초 상설 공연 넘어 1천만 관광객 시대 견인할 핵심 콘텐츠로 우뚝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3/27 [00:48]

2,026대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 녹동항 드론쇼 개막

전남 최초 상설 공연 넘어 1천만 관광객 시대 견인할 핵심 콘텐츠로 우뚝

이소정 | 입력 : 2026/03/27 [00:4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우주항공 중심도시 전남 고흥군이 오는 4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녹동항 일원에서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인 녹동항 드론쇼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행사는 화려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그리고 드론쇼와 해상 불꽃쇼가 어우러지는 대규모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2026년을 기념해 총 2,026대의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고흥의 3대 비전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하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 고흥군, ‘2,026대 드론이 펼치는 빛의 향연’ 녹동항 드론쇼 개막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녹동항 드론쇼는 관람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공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700대였던 상설 공연 대수를 900대로 늘려 더욱 웅장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유해조류 퇴치용 상용 드론 시연도 함께 진행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상설 공연은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녹동항에서 열리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군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별 공연 계획도 풍성하다. 5월 녹동바다불꽃축제와 11월 고흥유자축제 그리고 설과 추석 명절에는 1,000대에서 최대 2,000대 규모의 매머드급 드론쇼가 펼쳐진다.

 

지난해에만 2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약 209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여 녹동항 드론쇼를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드론쇼가 강우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문 전 고흥군청 누리집이나 녹동항 드론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드시 공연 일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첨단 기술과 남해안의 비경이 만나는 이번 드론쇼는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간 경관의 정수를 선사할 전망이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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