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과 선운사 잇는 52.1km 구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길 운영

고창문화관광재단 서해랑길 우수 지자체 선정 바탕으로 2026년 사업 코리아둘레길 사업 본격 추진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3/23 [05:31]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과 선운사 잇는 52.1km 구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여행길 운영

고창문화관광재단 서해랑길 우수 지자체 선정 바탕으로 2026년 사업 코리아둘레길 사업 본격 추진

강성현 | 입력 : 2026/03/23 [05:3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코리아둘레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서해랑길 권역의 대표적인 걷기 여행 명소로 입지를 굳힌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서해랑길 권역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동력 삼아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관광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 고창서해랑길 41코스(고창구시포해수욕장)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첨단 기술과 지역 자원의 결합이다. 재단은 AIoT 기반의 쉼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외국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테마가 있는 서해랑길을 기획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고창군을 관통하는 서해랑길 41~43코스는 총 52.1km에 달하는 구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 갯벌을 비롯해 천년 고찰 선운사와 질마재길을 잇는다. 이 길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고창의 7가지 보물을 가장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걷기 여행길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코리아둘레길이 고창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 자원임을 강조하며 지난해의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채롭고 차별화된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서해랑길 고도화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창이 글로벌 도보 여행의 성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깊이가 어우러진 고창 서해랑길은 올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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