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물든 강화 고려산, 4월 11일부터 진달래 꽃구경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 최북단 진달래의 향연 강화군 고려산 상춘객 맞이 분주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3/20 [06:58]

분홍빛 물든 강화 고려산, 4월 11일부터 진달래 꽃구경 축제 한마당

대한민국 최북단 진달래의 향연 강화군 고려산 상춘객 맞이 분주

김미숙 | 입력 : 2026/03/20 [06:5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강화도의 고려산이 다가오는 봄의 설렘을 가득 품고 상춘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강화군은 오는 4월 11일부터 19일까지 고려산 일원에서 진달래 꽃구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명소로 매년 4월이면 산 중턱부터 정상까지 온통 연분홍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연출해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 앞두고 상춘객 맞이 준비 박차

 

특히 고려산은 우리나라에서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지역 중 하나로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진달래 잔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봄의 끝자락까지 분홍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곳은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의 탄생 전설을 비롯해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고인돌, 고려 홍릉 등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교육적인 가치도 높다.

 

▲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꽃구경 행사 앞두고 상춘객 맞이 준비 박차

 

강화군은 행사 기간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4월 11일부터 19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등산로 진입 차량을 제한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임시 화장실 설치와 진달래 전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등산로 주변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강화터미널에서 고려산을 잇는 임시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주요 지점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봄의 설렘을 안고 고려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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