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매화 아래서 즐기는 꿈같은 휴식, 순천 ‘일장춘몽’ 참가자 모집

핑크빛 봄날의 감성 충전, 순천시 프리미엄 힐링 투어 ‘일장춘몽’ 운영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3/12 [02:50]

선암사 매화 아래서 즐기는 꿈같은 휴식, 순천 ‘일장춘몽’ 참가자 모집

핑크빛 봄날의 감성 충전, 순천시 프리미엄 힐링 투어 ‘일장춘몽’ 운영

박미경 | 입력 : 2026/03/12 [02:5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순천시가 봄꽃이 만개하는 시기를 맞아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휴식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감성 프로그램 ‘일장춘몽(一場春夢)’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꿈처럼 달콤한 봄날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순천의 봄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선암사 숲길을 산책하며 천년 고찰에 얽힌 깊은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특히 500년의 세월을 견뎌온 천연기념물 ‘선암매’ 아래서 전문 작가가 촬영해 주는 스냅 사진 서비스는 찰나의 봄을 영원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촬영된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되어 선물로 제공된다.

 

감성을 채우는 정적인 시간도 마련된다. 전통 야생차체험관에서는 순천의 깊은 향을 담은 야생차와 화사한 봄꽃 화과자를 맛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힐링 필사 시간에는 연필 끝에서 전해지는 사각거리는 소리에 집중하며 내면의 고요함을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퓨전 국악 공연이 더해져 봄날의 정취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미식의 고장 순천답게 하루의 마무리는 지역 로컬 맛집에서의 저녁 식사가 책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회차별로 14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순천시 누리집이나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선암사의 봄 풍경과 야생차,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쉼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의 아름다운 봄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깊은 정서적 위안을 주는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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