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마한의 심장부로 우뚝… 5개 기관 손잡고 '고도 지정' 총력전
"마한 역사를 깨운다" 나주시, 11월 국가유산청 고도 지정 신청 목표
이소정 | 입력 : 2026/03/11 [00:4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나주시가 마한 문화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도(古都) 지정을 받기 위해 민·관·학을 아우르는 강력한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이화실에서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호남고고학회, 반남마한유적보존회와 함께 마한 문화 고도 지정 추진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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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를 비롯해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호남고고학회, 반남마한유적보존회가 마한 고도 지정 추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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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마한 권역은 반남 고분군과 금동관, 자미산성 제사터, 오량동 가마터 등 독보적인 유적과 유물이 집중된 곳으로 마한 문화의 실질적인 중심지로 꼽힌다. 이러한 역사적 자산은 관련 법령이 규정한 정치·문화 중심지 요건을 충분히 갖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은 앞으로 마한사 연구를 활성화하고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도 지정을 위한 공동 전선을 펼치기로 했다.
실질적인 행보도 구체화됐다. 나주시는 이달 중 고도 지정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하며 오는 7월에는 협약 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학술 심포지엄을 열어 학술적 당위성을 탄탄히 다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1월 국가유산청에 공식적으로 고도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고도 지정은 단순히 역사를 증명하는 일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우고 체계적인 보존과 육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과제다. 나주시 관계자는 각 전문 기관과 지역 사회가 힘을 모은 만큼 마한 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고도 지정이라는 실무적 결실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마한의 숨결이 깃든 나주가 고대 역사의 중심 도시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을지 학계와 지역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설명) 지난 10일 나주시를 비롯해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호남고고학회, 반남마한유적보존회가 마한 고도 지정 추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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