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로 엮는 행운, 장인과 함께하는 갈대빗자루 만들기 운영

액운 털고 복 부른다 순천만습지서 즐기는 전통 갈대공예 체험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3/07 [19:20]

순천만 갈대로 엮는 행운, 장인과 함께하는 갈대빗자루 만들기 운영

액운 털고 복 부른다 순천만습지서 즐기는 전통 갈대공예 체험

이소정 | 입력 : 2026/03/07 [19:2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만습지가 탐방객들에게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전통 생활문화를 동시에 전하기 위해 갈대빗자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은 순천만의 대표 상징인 갈대를 활용해 전통 생활도구인 빗자루를 직접 제작해보는 과정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지역의 옛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다.

 

▲ 순천만습지에서 탐방객들이 갈대빗자루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_ 순천시

 

갈대빗자루는 예부터 집 안팎을 정갈하게 청소하며 묵은 먼지와 함께 좋지 않은 기운을 털어내고 복을 불러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자연 재료에 정성을 더해 행운을 기원하는 순천만만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40년 경력의 갈대장인 김진두 선생님과 함께 진행되어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갈대를 직접 고르고 엮고 다듬으며 하나의 빗자루를 완성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손수 만든 빗자루는 순천만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는 기념품이자 좋은 기운을 담아가는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 된다.

 

▲ 순천만습지에서 탐방객들이 갈대빗자루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체험 운영 시간은 3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이며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총 5회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이라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한편 순천만습지는 이외에도 생태체험선을 통한 전문적인 생태 해설과 연중 운영되는 사계절 새 탐조 프로그램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습지 갯벌생물 관찰 프로그램 등 계절에 맞춘 다채로운 생태 체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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