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필리핀 관광부(DOT)가 올 한해 관광 회복 가속화를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 항공사 및 주요 여행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도심 옥외 광고, 디지털 캠페인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입체적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해 1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항공권 할인 및 지역별 특가 패키지를 포함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
▲ 톱스 전망대(Tops Lookout) _ 필리핀 관광부
|
마닐라, 세부, 보홀, 보라카이, 클락 등을 중심으로 홈쇼핑과 소셜커머스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으며 서울 주요 도심의 지하철과 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고로 필리핀의 이미지를 집중 노출했다. 이러한 노력 결과 2025년 한국인 방문객은 약 125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1.34%를 차지해 필리핀 최대 아웃바운드 시장 지위를 굳건히 지켰다.
상품 전략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다. 보홀의 체험형 콘텐츠를 필두로 세부나 마닐라를 연계한 멀티 데스티네이션 상품이 주목받고 있으며 골프 관광, 어학연수(ESL), 장기 체류형 여행 등 콘텐츠 영역을 휴양 중심에서 복합 관광으로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이트래블 시스템 운영, 한국어 응대 관광경찰 배치, 공항 혼잡 분산 정책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여행의 신뢰도를 높이는 조치도 병행 중이다.
|
▲ 산토니뇨 성당 (Basilica Minore del Santo Niño de Cebu)
|
필리핀 관광부 한국사무소는 2026년을 본격적인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서울국제관광전과 한국국제보트쇼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해양 및 다이빙 콘텐츠를 소개하고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 협업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와 온라인 채널을 연계한 판매 중심 캠페인을 확대해 예약 전환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얼윈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2026년은 단순한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필리핀 관광의 경쟁력을 재정립하고 기존의 해변 휴양 이미지에서 나아가 액티비티와 교육, 도시 라이프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복합 관광 목적지로 포지셔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