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순천만국가정원, 3월 튤립 개화 시작

순천만국가정원에 핀 첫 튤립, 100만 송이 꽃물결 서막 알린다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3/05 [10:55]

봄을 가장 먼저 만나는 순천만국가정원, 3월 튤립 개화 시작

순천만국가정원에 핀 첫 튤립, 100만 송이 꽃물결 서막 알린다

한미숙 | 입력 : 2026/03/05 [10:55]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정원도시 순천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이른 튤립 개화 소식을 전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겨우내 온실에서 정성껏 길러낸 튤립들이 정원 곳곳에 식재되어 관람객들에게 한발 앞선 계절의 변화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초기 개화를 시작으로 약 100만 송이에 달하는 다채로운 구근 식물들이 기온 흐름에 맞춰 차례로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 순천만국가정원 튤립 _ 순천시

 

3월의 순천만국가정원은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튤립의 생동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4월로 접어들면 정원 전체가 만개한 봄꽃으로 덮이며 화사함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을정원은 곡선을 따라 흐르는 튤립 군락이 부드러운 시각적 리듬을 만들어내고, 네덜란드정원에서는 강렬한 색채 대비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새롭게 조성된 스페이스허브 일대 역시 선명한 봄꽃이 더해져 공간마다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호수정원 앞에 펼쳐진 풍경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걸음을 늦추고 자연과 교감하는 여유를 선사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정원에서 봄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천천히 음미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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