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 나라사랑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주요 전적지와 현충시설을 직접 방문하며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운영 결과 총 667명이 참여해 그중 476명이 완주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이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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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보훈청, 나라사랑모바일스탬프투어_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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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제주 현충시설 탐방’ 앱을 설치한 뒤, 행사 기간 중 도내 곳곳에 위치한 현충시설을 방문해 인증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오름 사이에 숨겨진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여행이 된다.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단위로 운영되며, 한 달 동안 스탬프 3개를 획득한 완주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단순히 풍경을 감상하는 관광을 넘어 우리 땅을 지켜낸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점이 이 투어의 진정한 매력이다. 상세한 대상 시설 정보와 참여 방법은 제주도 보훈청 누리집이나 해당 앱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태미 제주보훈청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위훈을 기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 제주 여행의 일정 속에 현충시설 방문을 한 줄 넣어보는 것은 어떨까. 붉게 핀 동백꽃처럼 뜨거웠던 그들의 정신을 마주하는 일은 제주 여행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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