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읍, 2026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액운 가고 복 들어온다, 신안 지도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대보름 한마당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2/24 [09:50]

신안 지도읍, 2026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액운 가고 복 들어온다, 신안 지도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대보름 한마당

이소정 | 입력 : 2026/02/24 [09:5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신안군 지도읍이 오는 2026년 3월 3일 지도전통시장 일원에서 2026년 지도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도읍 이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번영과 읍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는 점차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도읍사무소 이전에 따른 지도읍의 새로운 출발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16년 지도읍 정월대보름 행사 지신밟기 _ 신안군

 

행사는 오후 4시 지도 중앙상가 일원에서 옛 지도군의 초대 군수였던 오횡묵 군수의 행차 재현 퍼포먼스와 지신밟기로 막을 연다. 이어 지도전통시장 공연장에서는 기원제와 난타 공연 그리고 민요 공연 등 본격적인 대보름 한마당이 펼쳐진다.

 

현장에서는 가훈 써주기와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윷놀이와 투호 던지기 그리고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귀밝이술과 부럼 그리고 오곡약밥과 새알팥죽 등 정월대보름 세시음식 나눔 행사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16년 지도읍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는 오후 6시 10분에 진행된다. 병오년 한 해 신안군민과 지도읍의 안녕을 비는 기원제를 올린 후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액운을 물리친다. 달집이 타오르는 동안 풍물패의 가락에 맞춰 주민들이 손을 맞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대동 한마당을 연출한다. 마지막 순서인 LED 풍등 날리기는 주민들의 소망을 실은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배 지도읍 이장협의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읍민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규 지도읍장 역시 읍사무소 이전이라는 변화의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지도읍의 활력 있는 발전을 기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도읍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길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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