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설 연휴 전통문화 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낙안읍성에서 띄우는 새해 소망, 설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2/13 [08:09]

순천 낙안읍성, 설 연휴 전통문화 한바퀴 프로그램 운영

낙안읍성에서 띄우는 새해 소망, 설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로 각광

이소정 | 입력 : 2026/02/13 [08:09]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 낙안읍성이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문화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읍성의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낙안읍성에서 방문객들은 과거로의 시간 여행과 함께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정월대보름과 연계하여 낙안에 묶은 소망, 보름달 아래 하늘로 띄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소원지에 저마다의 새해 소망을 정성스럽게 적어 달집에 매달면 이 소원지들은 3월 2일 정월대보름 행사 당일 달집태우기와 함께 하늘로 보내지며 한 해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

 

▲ 낙안읍성 설경 _ 순천시

 

낙안읍성을 찾은 이들은 웅장하게 보존된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마을 전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초가집과 고택이 옹기종기 모인 마을 풍경은 당시 백성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해주며 일상의 여유를 선사한다. 특히 인근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복주머니 만들기와 12지신 찾기, 윷놀이를 비롯한 각종 전통놀이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득 마련된다.

 

명절 분위기를 더하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됐다. 설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낙안읍성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방문할 때 한복을 착용하면 입장료가 면제된다. 가족이 함께 한복을 갖춰 입고 성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방문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3월 2일에 열릴 대규모 정월대보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남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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