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신청 완료

2027년 세계유산 등재 도전하는 고양시 북한산성 글로벌 역사 도시 도약 시동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2/06 [08:07]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신청 완료

2027년 세계유산 등재 도전하는 고양시 북한산성 글로벌 역사 도시 도약 시동

한미숙 | 입력 : 2026/02/06 [08:07]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달 27일 국가유산청 및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으로 북한산성이 포함된 한양의 수도성곽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한양을 수호하기 위해 구축된 방어 체계로 행정 중심지인 한양도성과 군사 방어용 입보성인 북한산성, 그리고 이를 잇는 탕춘대성이 하나로 연결된 독보적인 규모의 단일 유산이다.

 

▲ 고양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절차 본격 돌입 -북한산성

 

이번 등재 신청은 수도 방어와 통치 체계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제출된 신청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거친 뒤 오는 3월부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엄격한 현지 실사와 평가를 받게 된다. 모든 심사 과정을 통과할 경우 2027년 열리는 제4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 고양시,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절차 본격 돌입-북한산성 중성문

 

특히 고양시는 북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이미 지정된 조선왕릉인 서삼릉과 서오릉에 이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두 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자치단체라는 명예를 안게 된다. 이는 고양시의 역사 문화적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고양시,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절차 본격 돌입-북한산성 성벽

 

고양시 관계자는 경주나 부여 등 앞선 세계유산 등재 도시들의 사례처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등재 성공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향후 진행될 국제 심사 절차에 만전을 기하며 북한산성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 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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