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박물관, 이달의 유물 선정 봉덕리 고분군 출토유물 기획전 개최

마한 모로비리국의 실체 확인, 고창 봉덕리 고분군 유물 고인돌박물관 전시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2/06 [07:10]

고창 고인돌박물관, 이달의 유물 선정 봉덕리 고분군 출토유물 기획전 개최

마한 모로비리국의 실체 확인, 고창 봉덕리 고분군 유물 고인돌박물관 전시

강성현 | 입력 : 2026/02/06 [07:1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이달의 유물로 고창 봉덕리 고분군 출토유물을 선정하고 2월 한 달간 박물관 2층 실감영상관에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창군 봉덕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선정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마한 토기를 포함해 총 12점의 핵심 유물을 공개한다. 봉덕리 고분군은 총 4기의 분구묘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 발굴조사 당시 보물로 지정된 금동신발을 비롯해 중국제 청자와 청동잔 등 화려한 유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2월전시 _ 고창군

 

이는 당시 고분군을 축조한 세력이 고창 지역 최상위 계층이었음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특히 봉덕리 3호분은 현재까지 알려진 마한 분구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두 차례에 걸쳐 분구를 쌓아 올린 독특한 축조 방식이 확인됐다. 전시장에서는 이곳에서 출토된 이중구연호와 양이부호, 장경호 등 마한 시대의 수준 높은 토기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고창 봉덕리 고분군은 마한 모로비리국의 실체를 보여주는 결정적 유적으로 인정받아 2026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고창군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봉덕리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정비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 고인돌 유적과 봉덕리 고분군 등 풍부한 역사 교육 자원을 바탕으로 고창만의 독보적인 역사 콘텐츠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의 찬란한 고대 역사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이번 기획전은 마한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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