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사천만이 가진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 자원을 공연 콘텐츠로 승화시킨 기획력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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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재단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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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을 투입해 고려의 세종이라 칭송받는 고려 현종의 서사를 담은 가무백희악극 와룡, 고려를 깨우다를 무대에 올린다. 작품의 중심 인물인 고려 현종은 어린 시절 사천 와룡산에서 유배 생활과 유사한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성장한 인물이다. 고난을 극복하고 고려의 황금기를 열었던 그의 생애는 사천의 지리적 상징성과 맞물려 깊은 서사적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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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재단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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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사천문화재단은 한국연극협회 사천시지부와 손을 잡았다. 지역 예술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대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천 고유의 브랜드 공연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전통 연희의 화려함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가무백희악극 형식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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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문화재단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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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오는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한 만큼 사천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외부 관객들에게는 사천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측은 이번 사업 선정이 사천의 예술적 수준을 증명하는 지표가 되었다며 많은 이들이 공연장을 찾아 사천의 역사적 자부심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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