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자고 가면 돈이 된다, 체류형 여행지원 고창한밤 눈길
3040 취향 저격 고창군, 체류형 관광 지원 고창한밤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린다
강성현 | 입력 : 2026/01/28 [06:3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고창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 지원사업, 고창한밤을 2026년에도 이어간다.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고창에서 머무르며 소비하는 관광객을 위해 여행경비를 직접 지원하는 파격적인 사업이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총 211팀(602명)이 참여하며 약 1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이 사업은, 특히 서울·경기권 거주자와 소비력이 큰 30~40대 비중이 80%에 달해 외부 핵심 소비층을 끌어들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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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한밤’ 2026년 사업 본격 추진 _ 고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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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고창한밤’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사전 모집제로 전환하여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선착순 40팀을 모집한다.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고창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이라면 서두를 필요가 있다. 지원은 더욱 스마트해졌다. 여행경비는 현금 대신 고창사랑카드 충전금으로 지급되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됐다.
만약 여행 후 지역화폐 잔액이 남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고창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타지역 거주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재단 측은 참가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정산 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또한 여행 약속을 확실히 하기 위해 팀당 1만 원의 참가비를 선납받지만, 여행을 완료하면 전액 환급해 주는 방식을 도입해 운영의 효율성을 꾀했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체류형 여행 활성화를 통해 고창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역사와 미식이 가득한 고창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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