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끝으로 전하는 봄의 축복 안산 성호박물관, 입춘대길 행사 개최

안산시, 입춘첩 나눔·서예 시연,가족 족자 만들기 등 세시풍속 체험 행사 풍성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1/18 [19:29]

붓끝으로 전하는 봄의 축복 안산 성호박물관, 입춘대길 행사 개최

안산시, 입춘첩 나눔·서예 시연,가족 족자 만들기 등 세시풍속 체험 행사 풍성

김미숙 | 입력 : 2026/01/18 [19:2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안산시 성호박물관이 2026년 입춘을 앞두고 성호 이익 선생의 이웃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시민들과 함께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시 봄, 입춘대길(立春大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을 담아 전하는 입춘첩 나눔이다. 1월 28일부터 박물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가족당 1개씩 봄의 기운을 담은 문구를 받아갈 수 있다.

 

▲ 안산시 성호박물관,‘다시 봄, 입춘대길’행사로 새봄 맞이 _ 안산시

 

특히 1월 30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2층에서 서예 전공자가 직접 참여하는 입춘첩 쓰기 시연이 열린다. 방문객이 원하는 희망 글귀나 입춘대길을 현장에서 직접 써서 증정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소중한 소장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주말인 1월 31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입춘의 유래와 절기의 의미를 배우고, 가족의 소망을 담은 맞춤형 입춘 족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입춘을 맞아 시민들이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잊혀가는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따뜻한 봄의 시작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호 이익 선생의 실학 정신이 깃든 성호박물관에서 정성스레 쓰인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며, 2026년 한 해의 길운을 기원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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