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천등산에 1천억대 국립 산림치유원, 남해안 힐링 거점 확보

“산과 바다를 동시에” 고흥군, 남해안 거점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박차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1/14 [05:40]

고흥 천등산에 1천억대 국립 산림치유원, 남해안 힐링 거점 확보

“산과 바다를 동시에” 고흥군, 남해안 거점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박차

김미숙 | 입력 : 2026/01/14 [05:4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고흥군이 지붕 없는 미술관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안형 산림치유의 메카로 탈바꿈한다. 고흥군은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비해 관내 산림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대규모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은 고흥 천등산 일원 약 277헥타르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와 전남은 물론 부산, 경남권까지 아우르는 남해안권 산림복지 수요를 겨냥한 국립 최초의 해안형 치유 시설이다.

 

▲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연계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 왼쪽 상단부터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위치도, 팔영산 편백치유의숲, 팔영산자연휴양림,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_ 고흥군

 

2026년 정부 예산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탔다. 오는 2월 용역이 시작되며, 조사를 통과할 경우 총 1,00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해수치유센터, 산촌교육센터, 산림휴양관 등 매머드급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연계와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 예타 단계부터 팔영산 자연휴양림, 팔영산 편백 치유 숲,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등 기존 시설과 국립 산림치유원을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고흥군,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연계 산림휴양 네트워크 구축

 

치유(천등산)와 체험(마복산), 휴양(팔영산) 기능이 집적된 산림휴양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흥 전역을 하나의 거대한 산림휴양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흥의 관광 지도를 다시 그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산림휴양과 산학협력을 연계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산림치유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흥군 산림정원과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 국가 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산림휴양 거점을 만들겠다”며 “고흥만의 고유한 자원과 국립 시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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