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입장료 환원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박물관 노믹스 본격 시동

박물관 구경하니 공짜 여행? 고흥군, 입장료 전액 상품권 환원 ‘파격’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1/13 [08:51]

고흥군, 입장료 환원으로 지역 경제 살린다… 박물관 노믹스 본격 시동

박물관 구경하니 공짜 여행? 고흥군, 입장료 전액 상품권 환원 ‘파격’

한미숙 | 입력 : 2026/01/13 [08:51]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남 고흥군이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 골목상권까지 끌어들이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13일부터 입장료를 결제하면 이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환원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박물관 입장료를 현장에서 즉시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으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환원은 1,000원 단위로 이뤄지며, 5,000원 결제 시 전액을, 3,500원 결제 시에는 3,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입장료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원’ _ 고흥군

 

이 파격적인 혜택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뿐만 아니라 인근의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 갑재민속전시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문화 예술을 향유하면서 동시에 지역 상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

 

고흥군이 이러한 정책을 도입한 배경은 관광객의 동선을 박물관 내부에만 가두지 않고 지역 사회로 확장하기 위해서다. 관람객이 받은 상품권을 인근 식당이나 카페, 전통시장 가맹점에서 사용하게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방문이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고흥 전역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람객 만족도를 높여 지역 문화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간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이번 환원 정책과 차별화된 전시 콘텐츠를 앞세워 2026년 관람객 2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장료 부담은 낮추고 체험의 질은 높여 고흥을 대표하는 ‘머무는 관광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다.

전남 고흥군 두원면 분청문화박물관길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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