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이중섭거리, 4월부터 문화 축제 시작, 주말 집중 운영

”공연 보고 쇼핑하고”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상권 연계 강화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1/08 [05:31]

서귀포 이중섭거리, 4월부터 문화 축제 시작, 주말 집중 운영

”공연 보고 쇼핑하고”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상권 연계 강화

박미경 | 입력 : 2026/01/08 [05:31]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6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의 막을 올린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예산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를 지난해 2억 2,500만 원에서 3억 2,3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지난해에는 거리 시설 공사 등의 여파로 7월 말에야 운영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4월부터 조기 가동하여 총 80회 공연을 목표로 달린다. 이는 원도심 문화예술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방문객들에게 언제든 즐길 거리가 있는 거리를 인식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_ 서귀포시  

 

운영 방식에도 효율적인 변화를 줬다. 기존 주 4회(목~일요일) 공연에서 주 3회(금~일요일)로 변경하며, 방문객 밀집도가 높은 주말에 화력을 집중한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서귀포시자율상권협동조합 및 정방동상가번영회 등 지역 단체와 손을 잡고 상권 연계 이벤트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예술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노린다는 복안이다. 어린이날, 광복절, 추석 연휴 등 시즌별 테마 공연은 물론, 제주도에 거주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페스티벌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166팀이 참여해 1만 5,47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관람객 만족도가 93%에 달했을 만큼 호응이 뜨거웠던 만큼, 운영 기간이 늘어난 올해는 그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중섭거리가 서귀포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다시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로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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