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가고 복(福) 온다, 속초시립박물관 오는 20일 동지 행사 개최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 세시풍속

박미경 | 기사입력 2025/12/19 [02:10]

액운 가고 복(福) 온다, 속초시립박물관 오는 20일 동지 행사 개최

속초시립박물관에서 즐기는 전통 세시풍속

박미경 | 입력 : 2025/12/19 [02:1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이 오는 12월 20일(토),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동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액운을 물리치고 다가오는 새해의 복을 기원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애동지’를 맞아 전통적인 풍습에 따른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동지 하면 떠오르는 팥죽 대신, 올해는 애동지의 풍습에 따라 팥 시루떡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예부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애동지 때 팥죽 대신 떡을 해 먹으며 액운을 막았던 전통을 반영한 것이다.

 

▲ 속초시립박물관 동지행사 전단지 _ 속초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복을 상징하는 길상문양 컵 만들기, 겨울의 포근함을 담은 타래버선 풍경 만들기, 행운을 부르는 동지 부적 만들기, 전통 제기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아울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책력(달력) 나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속초시립풍물단의 역동적이고 신명 나는 풍물 공연이 박물관 마당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잊혀가는 동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가족과 함께 전통 놀이와 문화를 즐기며 조상들의 슬기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박물관 동지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속체험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신흥2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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