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 완료! 세계유산 경관 보존하며 탐방 환경 개선

유네스코 말이산고분군, 자연형 수로 복원 및 탐방로 조성으로 역사·경관 가치 강화

이형찬 | 기사입력 2025/11/29 [18:55]

함안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 완료! 세계유산 경관 보존하며 탐방 환경 개선

유네스코 말이산고분군, 자연형 수로 복원 및 탐방로 조성으로 역사·경관 가치 강화

이형찬 | 입력 : 2025/11/29 [18:5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함안군은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내 제2곡간부에서 추진해 온 ‘말이산고분군 곡간부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말이산고분군은 남북 약 2km에 걸쳐 대형 봉토분이 이어지는 독보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유적지이다.

 

 

가야고분군 중에서도 조영 기간이 가장 길어 가야 매장시설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러한 특성이 인정되어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번 곡간부 정비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1억 원이 투입되어 15,425㎡ 규모로 진행되었다. 정비는 고분군의 경관을 해치던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과 고분이 조화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자연형 수로 복원, 수목 및 화초 식재, 주변 환경정비, 그리고 관람 동선 개선을 위한 탐방로와 휴게시설 조성 등이다.

 

 

함안군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말이산고분군 방문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졌으며, 고분군의 역사적 경관이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관람 동선이 개선되면서 방문객들은 더욱 쾌적하고 품격 있는 환경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조근제 군수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의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도 지정 추진, 보존관리 체계 구축, 관광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세계유산 도시 함안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경남 함안군 가야읍 삼기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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