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최근 여행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관광(Sustainable Tourism)'과 '친환경 여행(Eco-friendly Travel)'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이 숙박시설의 친환경 운영을 골자로 하는 '전주올땐그린스테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선언했다.
전주시는 지난 26일 (사)전주한옥마을숙박체험업협회,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전주올땐그린스테이 협약식'을 개최하고, 관광객 급증에 따른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여행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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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올땐그린스테이' 숙박시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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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거의 절반(49.8%)을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감축은 시의 주요 과제입니다. 특히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큰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감축 정책 발굴의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전주올땐그린스테이’는 총 12개 항목의 친환경 인증 기준 중 8개 이상을 실천하는 숙박시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올해 한옥마을 내 18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2곳을 포함해 총 20개 숙박시설이 인증 제도를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행정 지원과 공공 홍보를 맡고, 전주시에너지센터는 건물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기술 지원을 제공합니다. 숙박업협회는 참여 확대에 주력하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인증 기준 설계와 시민 인식 개선 활동을 담당하는 등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다.
전주시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관광도시 전주가 탄소중립을 고려한 새로운 숙박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하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가 공감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관광 브랜드 구축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이 친환경 운영을 통해 '착한 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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