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촌 관광 골든 크로스 5년 만에 매출 2배, 방문객 170% 폭풍 성장

청년 크리에이투어 주도 로컬 콘텐츠 혁신... 김장·기부 기차여행으로 착한 여행 트렌드 선도

강성현 | 기사입력 2025/10/30 [08:51]

익산 농촌 관광 골든 크로스 5년 만에 매출 2배, 방문객 170% 폭풍 성장

청년 크리에이투어 주도 로컬 콘텐츠 혁신... 김장·기부 기차여행으로 착한 여행 트렌드 선도

강성현 | 입력 : 2025/10/30 [08:51]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시의 농촌 관광이 시행 5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10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매출액이 2021년 4억 5,000만 원에서 지난해 9억 6,000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 수도 2만 8천 명에서 7만 6천 명으로 170% 이상 급증하며 로컬 여행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 농촌관광으로 활력 되찾는 익산시 _ 익산시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이 있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사업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확보한 사업비로 지역에 정착한 청년 10명이 직접 농촌 여행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보석같은 시골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사진을 남기는 이색 체험 등 감성 가득한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양한 세대의 시골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 농촌관광으로 활력 되찾는 익산시

 

익산시의 농촌은 이제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청년들이 만든 신선한 로컬 콘텐츠를 통해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변모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익산 김장체험 축제·기부사랑 기차여행이라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당일 왕복 특별열차를 이용하는 400여 명의 참가자는 시골밥상, 김장 체험, 문화유산 투어 등을 즐기며 미식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한다.

 

▲ 농촌관광으로 활력 되찾는 익산시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담근 김치의 절반인 800㎏을 익산시 나눔곳간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은 사회 공헌과 여행을 결합한 착한 여행의 선진 모델을 제시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농촌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10개소 외에 15개 농촌관광 인증 경영체를 추가 지정해 체험·숙박 기반을 대폭 확대했으며, 반려견 동반 숙박공간이 포함된 글램핑장 조성, 캠핑장 야간경관 조성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 개선을 이어왔다.

 

▲ 농촌관광으로 활력 되찾는 익산시(김장 축제)

 

특히, 올해 11월에는 미륵산권역 별빛 숙박시설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머무는 농촌, 즐기는 농촌을 실현할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익산시는 체험·숙박비 지원 확대와 단체 버스 임차료 지원 등을 통해 관광객의 부담을 줄이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익산형 농촌관광 모델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익산 농촌은 이제 단순히 들르는 곳이 아니라 머물고 싶은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며 "청년과 도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산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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