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건추모공원, 제18회 국화관람회 운영

74년 전 아픔 되새기고 가족 포토존에서 희망 담다

양상국 | 기사입력 2025/10/27 [01:35]

거창사건추모공원, 제18회 국화관람회 운영

74년 전 아픔 되새기고 가족 포토존에서 희망 담다

양상국 | 입력 : 2025/10/27 [01:3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역사의 아픔을 가을의 아름다움과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시키는 거창군의 제18회 국화관람회가 오는 31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10일간 거창사건추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거창군은 ‘국화꽃 수놓은 가을’이라는 주제 아래, 추모와 희망의 의미를 담은 다섯 개의 주제 공간을 마련하며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 국화꽃 수놓은 가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평화를 꽃피운다 _ 거창군

 

이번 국화관람회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74년 전 거창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가을 축제다. 대형 분화국, 소국, 국화 가든멈 등 다양한 품종이 식재되어 국화탑과 꽃벽을 이루며 공원 전체를 가을꽃 명소로 만들고 있다.

 

▲ 국화꽃 수놓은 가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평화를 꽃피운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이 눈에 띈다. 기존 화단을 새롭게 조성하여 작년과 다른 풍경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역사교육관 앞에는 캐릭터 동산을 조성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공간으로 꾸몄다. 추모 공간의 엄숙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친근한 포토 스팟을 결합한 문화 트렌드가 돋보인다.

 

▲ 국화꽃 수놓은 가을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평화를 꽃피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음악공연, 농산물 판매 및 평생학습 체험, 추억의 교복 대여, 스탬프 투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역사 교육과 문화 향유를 결합한 복합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가을의 아름다움 속에서 거창사건의 아픔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찾아와 국화 향기와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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