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지방정원 지정을 추진하며 정원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진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로 승화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 걸음이라는 주제로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기후변화 시대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녹색 생활문화를 제시하는 새로운 축제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주목된다. 가을 여행 명소로 떠오른 월아산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힐링과 환경 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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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축제 ‘화제’ _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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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핵심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체험하고 탄소중립을 생활습관으로 체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SNS 인증 이벤트, 기후행동 약속 캠페인, 현장체험 미션 등 참여형 실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축제 참여 시 사용할 수 있는 숲 화폐 도입은 혁신적인 시도다. 체험을 통해 받은 숲 화폐는 기념품이나 추가 체험으로 교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놀이처럼 탄소중립의 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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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축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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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월아산 산책로를 따라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에코 발자국 스탬프 투어, 미래의 식탁을 미리 만나보는 2050 사라질지도 모르는 음식展, 그리고 분리배출 게임을 통해 환경 습관을 익히는 숲GO! 배우GO! 실천하GO! 등이 마련되어 환경 실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누적 방문객 16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산림복지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복합 산림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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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축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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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에는 배우 황석정이 정원과 삶, 환경을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가 산돌마당에서 열려 관람객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잔디광장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2일에는 금관 5중주와 악기연주가 진행되어 자연의 울림과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진주시는 이번 축제를 지속 가능한 녹색 생활문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환경 교육과 생태감성의 중심지로 확장하고 정원도시 진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숲속의 작은 한 걸음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들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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