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신세계 협력, 로컬이 신세계 타고 떠나는 남도의 가을 명승

담양 소쇄원에서 전통 소공연 감상... 강진 다산초당, 진도 운림산방 등 전통 조경의

이소정 | 기사입력 2025/10/26 [19:07]

국가유산청신세계 협력, 로컬이 신세계 타고 떠나는 남도의 가을 명승

담양 소쇄원에서 전통 소공연 감상... 강진 다산초당, 진도 운림산방 등 전통 조경의

이소정 | 입력 : 2025/10/26 [19:07]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문화유산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국가유산청이 ㈜신세계와 손잡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을 여행 트렌드를 선도한다.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전통적인 방식으로 명승과 전통조경을 향유하는 데 중점을 둔다.

 

▲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 - 담양 소쇄원(‘25.6.) _ 국가유산청

 

특히 이번 답사는 ㈜신세계의 로컬 상생 프로젝트인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되어 진행됨으로써, 지역 문화와 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박 3일간의 여정은 전라남도 소재의 굵직한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참가자들은 가을의 절정을 맞은 담양 소쇄원, 유배 문학의 정수를 품은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 그리고 남종화의 운치를 간직한 진도 운림산방을 답사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 - 보길도 윤선도 원림(‘25.9.)

 

하이라이트는 한국의 대표적인 별서정원인 담양 소쇄원 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 향유 시간이다. 판소리,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연주자들이 참여하는 전통 소공연이 진행되어, 빼어난 역사적·경관적 가치를 보유한 명승을 배경으로 문화·자연·무형적 요소를 동시에 만끽하는 풍성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 - 보길도 윤선도 원림(‘25.9.)

 

국가유산청은 이와 별도로, 올해 5월부터 명승과 전통조경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명승지를 답사하는 ‘2025년 명승 및 전통조경 현장 답사(1기)’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순천만 등 전국 명소에서 전문가 강연과 전통 소공연을 결합해 한국의 명승과 전통조경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신세계 연계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27일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교육 후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의 전통적 공간 가치와 자연유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길 6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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