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축제, 첨단 디지털 체험관 개설

메타버스 무브먼트 챌린지 등 첨단 기술로 K-콘텐츠 미래 제시

박미경 | 기사입력 2025/10/09 [13:22]

나주 영산강축제, 첨단 디지털 체험관 개설

메타버스 무브먼트 챌린지 등 첨단 기술로 K-콘텐츠 미래 제시

박미경 | 입력 : 2025/10/09 [13:22]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전남 나주가 미래형 관광의 선두 주자로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축제 현장의 영산강 주제관 부스에 마련된 이 체험관은 첨단 디지털 문화와 지역 축제를 결합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메타버스 체험관’은 단순 관람을 넘어 방문객들이 직접 몸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션 인식 카메라를 활용한 ‘메타버스 무브먼트 챌린지’가 있다. 관람객들은 영산강 정원을 배경으로 가상의 장애물을 피하며 점수를 획득하는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메타버스 체험관’을 운영한다 _ 나주시

 

또한, ‘홀로그램 영상관’에서는 나주관광 10선을 3차원 홀로그램 영상으로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어, 나주의 아름다움을 미래 기술로 재해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 중 현장 방문객들의 반응을 수렴하여 내년부터는 이 체험관을 빛가람 호수공원 내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혀, 지속 가능한 미래 관광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메타버스 콘텐츠는 나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 사업과 ‘2024년 서남권 메타버스 허브센터’ 운영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관내 스타트업 기업인 ‘글램앤507’이 공모에 선정되어 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 나주관광 10선을 3차원 홀로그램 영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 모습

 

나주시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세 번째의 서남권 허브센터를 구축했으며, 이 센터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과 결합한 메타버스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공공 창작·실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나주가 지역을 넘어 전국 및 글로벌로 메타버스 산업을 확산하는 종합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시기에 지역에서 발굴된 메타버스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과 함께 나주의 메타버스 산업을 K-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가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첨단 디지털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나주시 관정동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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