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경기 시흥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전면 개방형(프런트개방형) 2층 버스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시흥의 해양·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기대를 모았던 2층 버스는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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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시티투어 이층버스에 탑승해 버스투어를즐기고 있다 _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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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7~9월 시범운행 기간을 거쳐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2배 확대하고, 회당 소요 시간을 40분에서 1시간으로 표준화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한다.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해 다시 거북섬홍보관으로 돌아오는 순환형으로 운영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합리적인 이용 요금이다. 종일권 5,000원으로,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을 이용해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 내부에는 위치확인시스템(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탑재되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관광 안내가 제공된다. 이번 정기운행부터는 맑은물상상누리, 스마트허브 등 새로운 명소에 대한 안내 방송도 추가되어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전 회차에 교대로 탑승해 단순한 관광 정보 제공을 넘어,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까지 맡아 여행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탑승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에서 카드 결제로 탑승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29일부터 가능하다.
한편,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차량 정비와 예약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행을 중단하고, 10월 10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기운행이 시흥의 해양·문화자원을 하나로 엮는 ‘시흥형 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관광도시 시흥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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