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올가을, 수원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예술 경험이 펼쳐진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맞춰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무용극 '진찬: 기억의 향연'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 공연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궁중 연회인 '진찬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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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경궁홍씨의회갑연회무용극‘진찬기억의향연’수원화성문화제무대에오른다 _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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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찬: 기억의 향연'은 전통 궁중무용인 '정재'의 아름다운 몸짓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융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360도 음향 시스템, 건물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반딧불이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효과 등 시청각적 요소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무용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번 공연은 혜경궁 홍씨가 과거의 연회를 기억 속에서 되살려내는 스토리라인으로 진행된다. 과거의 역사적 순간이 첨단 기술을 통해 눈앞에 생생하게 재현되며 관객들은 마치 그 시대에 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진찬: 기억의 향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매일 오후 7시 30분에 화성행궁 봉수당에서 상연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올해 제62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으로 기간을 확대하고, 축제 공간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혀 다채로운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과 행궁광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진찬: 기억의 향연’과 함께 축제 전체를 즐기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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