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전어축제, 싱싱한 전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 가을여행 제안

가을의 전령사 전어의 유혹! 광양 망덕포구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미식·문화 축제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9/09 [00:11]

광양전어축제, 싱싱한 전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 가을여행 제안

가을의 전령사 전어의 유혹! 광양 망덕포구에서 펼쳐지는 3일간의 미식·문화 축제

이소정 | 입력 : 2025/09/09 [00:11]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가을을 알리는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광양에서 싱싱한 전어를 맛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광양시는 제24회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재미·별미·의미’라는 3미(味) 축제를 슬로건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모두 담아낸 오감만족 가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 광양전어축제 _ 광양시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싱싱한 전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개최 이래 처음으로 ‘해상 전어잡이 시연’이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망덕포구의 빠른 물살을 이겨내고 잡힌 전어의 쫄깃한 식감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전어구이 체험과 함께 진월면의 오랜 전통인 ‘진월전어잡이소리 시연’도 마련되어 전어의 맛과 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광양전어축제

 

전어의 맛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더하는 프로그램들도 풍성하다. 12일 예심을 거쳐 14일 본선이 진행되는 전어가요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숨겨둔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전국 초등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회는 시인 윤동주와 그의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교수의 깊은 우정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

 

축제장 인근의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윤동주 시 정원, 선소기념관 등 역사적 장소들을 탐방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를 받아라’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미션을 제공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전어잡이 체험권 또는 전어구이 한 접시를 받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서 잡힌 망덕포구 전어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며 “전어의 참맛을 느끼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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