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가을의 시작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주, 막걸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막걸리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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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규모 막걸리축제- 9월 고양에서 만난다 _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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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고양시의 대표 농산물인 '가와지쌀'로 빚은 지역 막걸리를 비롯해, 전국 87개 양조장에서 생산된 27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방문객들은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이다. 이는 막걸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막걸리 빚기 체험, 다채로운 공연, 버스킹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행사장 내에서는 안주류와 즉석 조리 음식을 판매하지 않는 대신, 인근 상가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배달존'을 별도로 운영한다. 이는 축제를 통해 주변 상권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돗자리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하도록 당부하며 친환경적인 축제를 지향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전통주 산업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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