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체험형 미디어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개최

12m 거대한 물탑과 AR 기술의 만남… 빛의 예술을 직접 완성하는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9/01 [08:40]

고양시, 체험형 미디어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개최

12m 거대한 물탑과 AR 기술의 만남… 빛의 예술을 직접 완성하는

김미숙 | 입력 : 2025/09/01 [08:4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초가을 밤, 고양시가 빛과 물의 향연으로 물든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체험형 미디어 전시 ‘2025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문화기술 콘텐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단순한 감상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 축제다.

 

▲ 빛과 물의 예술, 고양을 밝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 9월 개막 _ 고양시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12m에 달하는 거대한 물탑과 50여 개의 ‘물덩어리’ 조형물이다. 관람객들은 이 물덩어리를 직접 굴리고 쌓아 ‘소원탑’을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소망을 공유하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되어, 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오르:빛(OR:BIT)’은 궤도를 뜻하는 ‘orbit’과 빛을 뜻하는 ‘light’의 합성어로, ‘빛으로 도시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가족 단위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우는 새로운 문화예술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다.

 

전시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체험은 20분 단위로 총 5회 진행된다. 원활한 관람을 위해 네이버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현장 참여는 일부 시간대에 한해 제한적으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시민이 직접 빛의 예술을 완성하는 무대”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주셔서 고양의 초가을밤을 더욱 찬란하게 밝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어울림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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