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축제로 돌아온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주목

종이박스 팔달문 쌓기부터 양로연, 가마레이스 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 열기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9/01 [07:55]

모두의 축제로 돌아온 수원화성문화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주목

종이박스 팔달문 쌓기부터 양로연, 가마레이스 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 열기

양상국 | 입력 : 2025/09/01 [07:5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가을의 시작과 함께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이 축제의 열기로 들썩인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축제 기간과 공간을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두의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 제62회수원화성문화제 시민과함께하는 모두의축제로 거듭난다 _ 수원시

 

이번 축제의 핵심은 바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팔달’은 종이 상자로 대형 팔달문을 쌓아 올리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다. 9월 1일부터 축제 기간에 팔달문 쌓기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해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팔달문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잔치 ‘양로연’이 재현된다. 9월 7일까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선정된 100명은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궁중 음식을 즐기고 특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가마레이스’에 도전해 볼 만하다. 혜경궁 홍씨의 가마 ‘자궁가교’를 모티브로 한 이 대회는 5인 이상 팀 단위로 9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총 6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어 경쟁의 재미를 더한다.

 

정조대왕이 인재를 선발했던 과거시험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별시날’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10월 3일 행사 현장에서 펼쳐지는 과거시험에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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