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의 꿈이 현실로, 수원화성문화제 선유몽

용연에서 펼쳐지는 빛과 물의 환상적인 수상 공연

한미숙 | 기사입력 2025/08/23 [21:52]

정조의 꿈이 현실로, 수원화성문화제 선유몽

용연에서 펼쳐지는 빛과 물의 환상적인 수상 공연

한미숙 | 입력 : 2025/08/23 [21:52]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문화제 에서 조올해로 62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바로 조선시대 선유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상 공연 '선유몽(仙遊夢)'이다. 이 공연은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유람하던 연못 용연에서 빛과 소리, 물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 빛·물·소리가어우러지는수상공연‘선유몽’수원화성문화제에서펼쳐진다 _ 수원시

 

'선유몽'은 정조가 꿈을 꾸며 시작된다. 꿈속에서 학춤과 춘앵무가 어우러지고, 시와 노래가 흐르며 방화수류정과 용연이 달빛 아래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모든 공연은 용연의 섬과 수중 무대, 나룻배 위에서 다채로운 조명과 전통 무용,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진행된다.

 

'선유몽' 공연은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모든 좌석은 무료로 개방되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9월 30일부터는 오후 6시부터 수원예총이 마련한 국악, 음악, 무용 등의 사전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조선 후기 성곽의 아름다움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용연에서 펼쳐지는 수상 공연을 통해 운치 깊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정조대왕 능행차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수원화성문화제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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