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추천, 날씨 걱정 없는 느림여행 ②

2025 아보하 트렌드 속 경기권 휴식처 탐방…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이성훈 | 기사입력 2025/08/12 [13:33]

경기관광공사추천, 날씨 걱정 없는 느림여행 ②

2025 아보하 트렌드 속 경기권 휴식처 탐방…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이성훈 | 입력 : 2025/08/12 [13:33]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2025 여름 휴가 시즌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키워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단순한 휴식이 아닌 깊은 힐링을 제공하는 장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 관리가 강조되는 가운데, 비 오는 날에도 매력을 발휘하는 자연 친화적 공간들이 인기다. 

 

▲ 안성 서일농원 _ 경기관광공사

 

경기권 안성, 평택, 이천의 세 장소, 이곳들은 물성매력(재료의 본질적 매력)을 강조한 트렌드와 딱 맞아떨어진다. 소음 없는 농원, 정제된 건축물, 사계절 온천까지… 이 여름, '옴니보어'처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힐링 스팟을 소개한다.

 

▲ 안성 서일농원

 

안성 일죽면에 위치한 서일농원은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운 풍경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소도시 끝자락에서 만나는 이 농원은 삭막한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포근한 위로를 선사한다.

 

▲ 안성 서일농원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언덕과 좌우로 펼쳐진 산책로가 눈에 들어오는데, 타원형으로 이어진 길은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설계됐다. 양옆으로는 키 높은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그늘을 드리워 여름 더위를 잊게 한다.

 

▲ 안성 서일농원

 

농원 내의 식당에서는 느린 시간을 착실히 버틴 장독대의 장을 맛있는 요리로 맛볼 수 있다. 농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식자재와 서분례 선생이 빚은 청국장이 주재료다. 보글보글 끓여 낸 청국장은 매우 구수해 한여름의 보양식과도 같다. 특히 여름철 용연지는 둥근 연잎과 피어나는 연꽃으로 단아한 정취를 뽐내며, 최근 '물성매력' 트렌드에 부합하는 자연의 본질을 느끼게 해준다.

 

▲ 안성 서일농원

 

농원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2천 개 넘는 항아리가 줄지어 선 장독대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서분례 선생이 직접 관리하는 청국장, 된장, 간장 등의 발효식품 공간으로, 비가 오는 날 젖은 장독대는 수묵화 같은 깊은 멋을 더한다.

 

▲ 평택 트리비움

 

이곳 식당에서는 농원産 식자재와 서 선생의 청국장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은 구수한 맛으로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건강 관리 키워드가 뜨는 요즘, 발효식품의 매력이 새삼 돋보인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031-673-3171, 11:30~20:00(월요일 휴무), 메뉴 16,000원 선(입장 무료),

 

▲ 평택 트리비움

 

평택 트리비움은 조금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논밭 사이를 지나 도착하는 이곳은 처음엔 낯설지만, 축대 위 콘크리트 건물이 등장하는 순간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압도된다. '트리비움'은 라틴어로 '학문의 세 갈래 길'을 의미하며, 철학적 공간을 지향한다.

 

▲ 평택 트리비움

 

직선과 면이 교차하는 정제된 건축은 고요함을 강조하며, 바람이 스치는 순간조차 공간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통창 너머 쏟아지는 햇살과 푸른 들녘은 '아보하' 트렌드처럼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상기시킨다.

 

▲ 평택 트리비움

 

카페, 전시장, 명상실로 구성된 트리비움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아트&스페이스' 예약으로 전시와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 평택 트리비움

 

요가&명상이나 아로마테라피 프로그램도 인기다.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동천2길 175-4, 031-665-0905, 11:00~17:00(목요일 휴무), 이용요금 29,000원~99,000원.

 

▲ 이천 테르메덴  

 

마지막으로 이천 테르메덴은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사계절 힐링 명소다. 실내 풀은 독일식 바데하우스를 모델로 한 유럽 스파 문화로, 지름 30m 풀에서 수영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이천 테르메덴    

 

통창 너머 비나 햇살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자연 친화적 매력을 발휘한다. 야외 풀은 대형 물놀이장과 인피니티 풀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사로잡으며, 이국적 분위기가 해외 휴가 부럽지 않다.

 

▲ 이천 테르메덴

 

테르메덴의 핵심은 진짜 온천수 사용으로, 단순 워터파크가 아닌 자연 온천욕을 제공한다. 비 오는 날 온천을 즐기는 추억은 잊히지 않을 터.

 

▲ 이천 테르메덴

 

숙박 시설인 카라반과 한옥은 스파 이용권 포함으로 낮엔 온천, 밤엔 삼림욕을 가능케 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031-645-2000, 평일 09:00~19:00(주말·피크 시즌 연장), 이용요금 대인 54,000원(성수기 64,000원).

 

▲ 이천 테르메덴

 

이 세 장소는 2025년 여름 트렌드인 '스네이크 센스'처럼 유연하게 적응하며, 휴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당신, 올해 광복절 연휴에 한번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경기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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