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독립운동가 23인의 숨결을 만나는 기록원 특별전 기록을 먹는 고양이 개최

광복절 80주년, 기록으로 만나는 경남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체험도 함께 기록 속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7/30 [02:25]

경남 독립운동가 23인의 숨결을 만나는 기록원 특별전 기록을 먹는 고양이 개최

광복절 80주년, 기록으로 만나는 경남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체험도 함께 기록 속

이형찬 | 입력 : 2025/07/30 [02:2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이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특별전 기록을 먹는 고양이, 잊히지 않은 이름과 체험 강좌 경남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를 마련한다. 오는 8월 11일부터 기록원 로비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독립운동사와 그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 고양이-전시 _ 경남도

 

이번 전시의 핵심은 경남 지역 독립운동가 23명의 수형기록(囚刑記錄)이다. 이 자료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으로 체포된 인물들이 받은 형벌 내용을 담은 공식 문서로, 독립운동 사실을 증명하는 1차 사료이자 유공자 포상 심사의 근거 자료로 가치가 높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도내 시군 읍면동에서 생산된 후 기록원이 이관받아 처음 선보이는 것들이다.

 

▲ 캐리커처 강좌 안내

 

전시 제목에 등장하는 '기록을 먹는 고양이'는 기록의 수호자이자 기억의 전달자로, 무거운 역사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낸 상징적 장치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전국 재능기부자들이 보낸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기록 속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 강좌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기록 속 인물을 직접 그려보며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좌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상남도기록원 누리집에서 QR코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한 장의 기록과 한 사람의 얼굴이 오랜 시간을 건너 오늘 우리에게 말을 건넬 때, 잊힌 이름들이 다시 살아난다"며 "이번 전시와 체험이 그 뜻을 이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45번길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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