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천에 발물놀이터 개장

65톤 물이 쏟아지는 창릉천 발물놀이터 운영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7/16 [06:12]

고양시, 창릉천에 발물놀이터 개장

65톤 물이 쏟아지는 창릉천 발물놀이터 운영

김미숙 | 입력 : 2025/07/16 [06:1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새로운 명소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지역 의원,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창릉천 세솔다리 일원‘발물놀이터’ 개장 _ 고양시

 

이번에 개장한 발물놀이터는 총 사업비 15억 원의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최대 65톤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수심은 최대 30cm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적용한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창릉천 세솔다리 일원‘발물놀이터’ 개장

 

시는 이와 함께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데크, 억새 숲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하는 등 종합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로써 창릉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천이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물놀이터 개장은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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