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고양특례시가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새로운 명소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창릉천 세솔다리 인근에서 '창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지역 의원, 주민 및 어린이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 창릉천 세솔다리 일원‘발물놀이터’ 개장 _ 고양시
|
이번에 개장한 발물놀이터는 총 사업비 15억 원의 특별조정금으로 조성됐다. 최대 65톤의 물을 담을 수 있으며, 수심은 최대 30cm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됐다. 특히 광촉매 살균기를 적용한 순환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와 함께 제방스탠드, 화장실, 전망 데크, 억새 숲을 새로 조성하고 기존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보수하는 등 종합적인 친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로써 창릉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들이 걷고, 뛰고, 즐길 수 있는 복합적인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 발물놀이터가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릉천이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물놀이터 개장은 창릉지구 개발사업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룬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한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