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주광역시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관광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테마형 도보 해설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설사들이 광주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직접 코스로 구성하고,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주요 관광지 18곳에서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해설사가 직접 기획한 코스를 도보로 이동하며 해설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와 프로스포츠로 주목받는 광주의 정체성을 담아낸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광주의 숨은 매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총 4개 코스로 구성된다.
- 금도깨비극장코스: 5·18민주화운동기록관부터 도깨비골목까지 광주의 근현대사를 걷는다.
- 오색고담길코스: 석서정, 광주향교 등 전통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 광주의리단길코스: 광주의 역사적 인물과 독립운동 유적지를 돌아본다.
- 고박길코스: 김용학 고택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광주의 전통과 예술을 만난다.
각 코스는 약 1시간~1시간 30분 소요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062-611-3624) 또는 이메일(kctg@gjto.or.kr)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 체험의 기회가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광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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