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5월 '바다가는 달'을 기념해 특별한 해양관광 상품들을 선보이며 명품 해양도시로의 변신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해양관광상품 선보인다 _ 군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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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인기를 끄는 상품은 '말도 바다 걷기 여행'과 'K-관광섬 유람선 투어'로, 총 4회에 걸쳐 260명의 단체 관광객 모집이 완료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개별 여행객을 위한 '섬에왓섬' 프로모션도 눈에 띄는데, 1박2일 세미패키지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말도·명도·방축도 방문 인증 시 현금 환급까지 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자랑한다.
6월에는 한국해양재단 공모 선정작인 '말도 안되는 위도' 트레킹이 시작된다. 부안 위도와 군산 말도를 연결하는 이 1박2일 프로그램은 총 20회 운영되며, 서해안의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K-관광섬과 선유도 음악분수 등 신규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군산을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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