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도,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오는 22일 개막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마치 달걀 프라이를 닮았다 하여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5/21 [10:18]

신안 장산도,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오는 22일 개막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마치 달걀 프라이를 닮았다 하여

김미숙 | 입력 : 2025/05/21 [10:1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전남 신안군 장산도에 봄의 순백이 물들고 있다. 화이트정원에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축제의 주인공 샤스타데이지는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마치 달걀 프라이를 닮았다 하여 ‘달걀 프라이 꽃’으로도 불리는 독특한 외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이트정원 저수지 주변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꽃길은 정원 곳곳을 천천히 걸으며 감상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 2025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포스터 _ 신안군

 

장산면 대표 산림정원인 화이트정원은 자작나무, 이팝나무, 은목서길, 팜파스그라스 군락지 등 다채로운 식생과 테마길이 어우러져 봄나들이객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한다.

 

▲ 2025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리플렛

 

특히 목포MBC 청사 이전 시 기부된 수목으로 조성된 ‘목포MBC 정원’은 스토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며, 정원 전체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 2025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 리플렛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교통편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목포항 외에도 안좌면 임시 복호선착장에서 하루 6회 여객선이 추가 운항되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저수지 산책로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 있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화이트뮤지엄 관람과 피크닉까지 곁들이면, 봄날의 하루가 더없이 알차고 아름다울 것”이라며 방문을 권했다.

 

샤스타데이지가 절정을 맞는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 이번 주말, 장산도에서 순백의 봄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대리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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