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 숲에서 힐링을 노래하다, 고흥 팔영산 숲속의 작은 음악회 24일 개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5/21 [07:16]

편백 숲에서 힐링을 노래하다, 고흥 팔영산 숲속의 작은 음악회 24일 개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

이형찬 | 입력 : 2025/05/21 [07:16]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전남 고흥의 푸른 숲이 음악으로 물든다. 고흥군은 오는 5월 24일(금) 오후 2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야외 공연장에서 ‘숲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 고흥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숲속의 작은 음악회’ 개최 _ 고흥군

 

이 음악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지역 대표 산림문화행사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봄 무대에는 통기타 가수 한승기를 비롯한 총 5개 팀이 참여해, 가요와 트로트,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숲을 찾은 관객들과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수령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편백 숲(417ha)으로, 최근 산림치유와 휴식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는 고흥군의 대표 명소다. 8.4km에 달하는 숲길과 노르딕 워킹코스, 그리고 편백·유자·석류로 구성된 ‘3색 치유탕’을 운영 중인 수치유 테라피센터는 고흥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건강을 함께 선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꽃양귀비와 편백의 초록이 어우러진 숲속 무대에서, 음악과 자연이 주는 위로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심을 떠나, 나무와 음악이 들려주는 치유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에 딱 좋은 5월의 고흥. 이번 주말, 숲으로 떠나는 감성 피크닉을 계획해보자.

전남 고흥군 영남면 천사로 52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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